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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태어나려는 걸 가끔 볼때마다 왠지 이유도 없이 내가 살아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되요..그저 감사해야 하는데 맘처럼 안 되는게 세상 살이라죠~*^^*그래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 노력중이랍니다..잘은 안되지만은요 ^^ ㅎㅎㅎ
Griff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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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3:24 | Posted by Griffith

 본문은 전에 포스팅하였던 내용을 본인사정(블로그 주소 변경하면서 송고에서 누락됨)으로 인해서 재송고한 내용입니다. 기존에 읽으신 분은 읽지 마시고 추천도 누르지 말아주십시요. 다음에 문의해 본 결과 블로그 주소 변경 후 누락을 추가하려면 재송고 밖에 없다하여 재송고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그리 잘 나지도 않았고,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지니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군대를 재대한 후... 외국인을 처음 사귀게되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외국인 여자친구만을 사귀어오고 있다. 중간 중간 한국인 여자친구와 교제를 해보긴 했지만 그다지 오래가지도 깊이 가지도 못 했는데 이상하게도 외국인 여자친구들과는 최소 1년에서 수년간 교제가 지속되었다.

 

 중간 불발에 가깝게 실패한 한국 여친과의 연애를 제외하면 영국인 여자친구가 처음이였고, (한 2년정도 동거생활이 있었고) 그 이후 호주 여자친구를 약 1년 사귀었고, 그 후에는 캐나다 여자친구를 2년정도, 마지막으로는 이탈리아 여자친구를 3년 가까이 사귀었다. 이탈리아 여자친구는 지금까지 계속되고있는데 참고로 얘기하면 이탈리아 어머니와 콜롬비아 아버지 사이의 10대까지는 콜롬비아에서 살았고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고 그 후 이탈리아에서 살다가 지금은 영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 대화는 영어로만 한다. 본인은 영어 빼고는 외국어는 잼뱅이고 영어도 고등학교때까지 100점 만점에 30~40점을 겨우 맞을 정도로 왕 잼뱅이였다.

(고등학교 친구가 보고 얘기해주네요. 너 50~60은 받았다고..뭐 별반 차이 없나요?)

 

 처음만난 영국여친과 대화를 하면서 배운 영어여서 문법이나 스펠도 모르는 문장을 구사하고, 문법은 꽝이고 대화만 잘한다고 보면 되는데, 얼마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Toeic이라는 시험을 한번 본적있는데 700점을 조금 넘었다.

(외국에 거지도 영어 잘 하고 의사소통 잘 한다. 심지어 쓸 줄 모르고 문법이 엉망이라도 말이다.)

 

 일화를 얘기하면 여자친구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파일럿을 하다가 관제탑으로 전향한 둘도 없는 친구를 찾아가 만난적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영어선생을 무척 싫어해 영어시간마다 엎어져서 자는 반항(?)을 하던 내가 외국인과 대화는 잘 한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얘기를 한 100번은 넘게 들었다.

 

 어쨌던 외국인 여자친구와 교제를 하다보니 이래저래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되고, 처음에는 어쩌다 만나게 되었나보지 하던 사람들도 이런 상태가 오래가게되니 무척이나 신기해하고 계속해서 외국인 여자친구를 사귀는 내가 특이하긴 특이하게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주위에서는 어떻하면 그렇게 외국인과 연애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많이 받았는데… 사실은 본인도 그 이유는 잘 알지 못한다. 지금 교제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여자/남자친구에게 한번 물어보시라. 세상의 반이 남자/여자인데 어떻게 날 선택했느냐고… 연애에는 이유도 목적도 없다 그저 이끌림이 있을 뿐이다.

 

 워낙에 한국이라는 사회가 겉으로는 세계화에 발 맞추어 나가는 사회인듯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폐쇄성이 다른 나라의 6~70년대의 보수주의를 지닌 특이한 문화이고 개인적으로 무척 특이한 경우를 접했다 할 수 있기에 조언은 해줄 수 있다. 외국인 여친을 외국인 연인을 가졌다면 지양 할 행동과 지향해야 할 행동을 말이다.

 

1. 외국인 이전에 사람으로 대하라

 알고있다 외국인이라면 우리와 다른 이목구비와 피부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이질감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나도 한국 사람인데 그걸 모를까?  하지만, 그들을 그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으로 보지않고 마치 종이 전혀 다른 동물원 동물을 보듯이 대하면 절대 친구도 될 수 없다.

 처음 사귀게 된 영국인 여자친구에게 물어 본 적이 있다. “왜 나한테 전화번호 가르쳐달라고 했어?” 그 이유가 의외였다. 외모나 분위기가 맘에 들었으니 그런건 당연하고 처음 바에서 친구와 같이 마시는데 내가 그냥 신경도 안 쓰고 노래듣고 술을 마시는데만 신경쓰지 자기와 자기 친구를 전혀 의식하지 않더라던 거다.

  그때 직장이 출장과 야근이 잦아서 일찍 끝나고 퇴근해도 밤 11시, 일만하다 돌아가 잠만 자는게 허무해서 그렇다고, 밤늦게 누구를 부른다는게 힘들어서 자주 혼자 바에가서 보드카를 보관하고 보드카 토닉으로 조금씩 마시고 귀가를 했는데 (한 병시키면 간단한 안주도 주고, 노래도 듣고싶은거 부탁하면 틀어주고 그걸로 1달은 두고 마시니…친구들과 부어라 마셔라보다 술값이 덜 깨진다.)

 외국인 둘이 바 옆자리에 앉길래 그러나보다 하고는 별 신경 안썼다. 하지만 어디만 가도 외국인이 오면 무안하게 빤히 쳐다보는 사람, 같이 온 사람들과 힐끗힐끗 쳐다보며 귀속말 하는 사람, 취해서 말같지 않은 영어로 말을 걸어보는 사람, 갑자기 화제를 외국에 관한 것으로 바꿔서 미국 여행이 어땠느니 뉴욕이 어땠느니 해서 한국말 못 알아들어도 중간중간 나오는 단어로 외국에 관한 얘기를 한다는 게 자기들 때문이라는 걸 알면 괜히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는데, 나는 혼자 마시다 어쩌다 눈 마주치면 같이 씩 웃고 건배같은 제스츄어하면 같이 건배나 한번하고 계속 쳐다보지 않고… 그런게 맘에 들었단다. 그냥 외국인으로 아님 외계인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옆에 있다는 행동과 모습이 다가갈 수 있게 했단다.

 

 나중에 캐나다 여자친구도 그런 얘기를 해준적이 있는데, 자기가 키가 2미터에 가까워서 그리고 배구선수 출신이여서 어깨 넓이에 외국인 조차도 이성으로는 좀 거리를 두는 편인데 나랑있을때 자기가 그리 크다는 사실이 그리고 내 키가 170이 조금 넘어 자기에 비해서 무척이나 작다는 걸 전혀 인식이 안되고 그냥 여자로 대해주는게 좋았단다. 그래서 대답했다. 넌 내가 본 여자애 중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애라고. 그랬다 그 애는 정말이지 내가 지금까지 봐 온 어떤 여자보다 가장 여성스럽고 섬세하고 다정한 애였다. 지금도 이 생각은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지금은 그냥 친구로 남기로 했어도…

 

2. 외국어 공부의 기회로 여기지 말라.

 회사 동료들과 함께 만난적이 있다. 토익 거의 만점이라는 동료도 있었는데 (정말 만점인지는 물어 본 적이 없어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도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난 후에 여자친구도 물었다. 이번 자리에는 어려운 외국어 시험(외국인은 토플은 들어봤어도 토익은 거의 한국와서 처음 들은 이들이 많아 무슨 시험인지 모르는 이도 많다.) 만점 가까운 사람도 있어서 대화도 좀 할 수 있을거라 했었는데 그 사람이 누구 였냐는 거다. 그들의 영어가 별볼일 없다라거나 내 영어가 더 뛰어나다라는 말이 아니라. 대화는 시험과 많이 다르다라는 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나 토익시험도 700점 좀 넘을 정도이다.(하지만 구어나 슬랭은 내가 훨씬 더 많이 알지 않을까?) 나보다 나은 점수의 사람이 무척이나 많다는 것을 잘 알고 나도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더 나은 의사소통을 위해서이지 영어점수가 필요해서가 아니다.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한국인 내 친구들을 보면 영어에 신경쓰거나 자기가 배운걸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써보려거나 문법이나 단어에 신경쓰는 애들은 여자친구가 그 친구들 만날일 있다고하면 모임에 같이 가기를 싫어하는 듯한 모습이 역력하다. 하지만 그냥 같이 대화하고 싶어하고 친하고 싶어하는 그런 친구는 그 친구가 영어를 잘 못해도 또 만나고 싶어한다. 그 친구 만날 일 있다고하면 아님 지금 그 친구 만나고 있다고하면 달려올 정도이다.

언어는 대화하다보면 잘하는 사람에게서 알게 모르게 배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관계가 우선이되지 않으면 외국인도 바보가 아닌이상 눈치챈다 나한테 인간적 관심이 있는건지 아님 내 언어를 배우고 싶어하는지… 물런 후자는 만나기 싫어한다.

(정 필요하시면 돈내고 배우시라 인터넷에 외국인 대화하는 과외 많다.)

 

3. 말을 끊지 말아라

 학원에서도 얘기해줄터이고, 외국인의 매너에 대해 나온 책에 항상 나온단다.(물론 본인은 외국어 학원이 어떤데인지 구경해 본 적이 없는데다가 외국인 매너에 관한 책은 읽어 본 적이 없고… 전적으로 경험에서, 말 끊다가 여자친구에게 꾸지람 듣고는 알게된 사항이다.) 심지어는 토론이나 말싸움하는 경우에도 그쪽 나라에서는 지키는 사항이라고 한다. 그래서 미국 대선 토론회나 라디오 토론 같은 경우에도 말을 끊는 경우는 정말이지 드물다. 말을 끊고 치고들어오는 경우는 상대방에 호전적인 경우라고 한다. 무척 무례하고 상대한테 시비거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없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대화 중에 서로 주고받고 끼어들어 이어가고 또 내 말에 끼어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가 당연하고 자연스럽지만, 호응의 말이라해도 끼어드는 말은 무조건 상대방에 관한 무시이고 싸움거는 짓이란다. 우리도 무슨 말 만하면 시비조로 대하는 사람과 대화하기 싫은 것처럼 그들도 끼어드는 사람은 호감도 반감이 된다고하니 꼭 기억하자.  

 

4. 말이 안된다면 최대한 듣고 이해하려 노력해라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면 당연히 듣는 일이 많기 마련이지만 Good Listener라는 호칭은 그들에게 정말 대단한 칭찬이다. 본인은 원래 친해지고 나면 그다지 말을 하지 않는 남자친구형인데 그대신 듣는 걸 무척 좋아한다. 그냥 듣고있는 걸 좋아할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려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싫다고 언급한 걸 절대 안 하려하고, 좋다고 한 일을 더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게 큰 플러스 요인이였다. 그리고 한국인 연인에 대해 좋은 점이 무척 다정하고 섬세한 면이란다. 뭐 100일에 1주년에 뭐 그런걸 다 챙기는 이상한 풍습들도 그렇고 달마다 있는 XX데이 그런거 보고 한국남자는 다정하다는 선입견도 있지만 (본인은 기억력이 젬뱅이여서 그런거 챙긴적은 없다.) 듣고 이해해주고 호응만 잘해줘도 +50%는 보장한다. 그리고 한국남자들이 서양남자들에 비해 문화적으로 다정한 편이니 그런 기본적인 면을 잃지만 않는다면 1~2년이 오랜 연애기간은 아니다.

 

5. 잘못 알아들으면 다시 물어서라도 잘못 이해하지 말아라.

 대화는 시험이 아니다 잘못 이해해도 전체 끝까지 듣다보면 문맥을 이해할수 있고 대충 전체적인 대화의 뜻을 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놓친 한마디에 전달하고자하는 핵심이 있을수도 있고 전체 내용을 뒤집을 수 있는 내용일수도 있다.  대화 중에 놓친 걸 다시 언급할경우 점점 더 이해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고, 사소하더라도 상대방이 얘기했던 걸 모른다는 걸 상대방이 알아차렸을 경우 '이사람이 정말 내 대화에 얼마나 이해를 하는걸까? 이해하긴 하는걸까?' 의구심든다. 이러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면 별로 대화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사라져 버릴수도 있다. 못 알아들은게 챵피한게 아니다 모르는데 아는 체하는게 챵피한거다. “미안해 뭐라고 했지? xx가 무슨 뜻이야?” 묻는게 그리 챵피한가? 관심있게 듣고있다는 의미도 되는데?

 

6. 불화가 일어난 경우는 잘잘못의 책임을 분명히 규정정하라.

 연애초기의 트러블의 경우 상대의 매력에 눈이 멀어 넘어가기가 쉽고. 또한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두사람이 만난 경우 그저 상대방 국가의 문화차이로 생각하고는 흐지부지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처음 외국인 여자친구를 사귈적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매우 특수한 상황에 일어난 트러블이 아닌 이상에는 문화차이에 일어난 트러블도 명확히 누구의 책임인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다시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않고 넘어가면 그 문제는 99%재발하고 그 갈등은 그전보다 더 크게된다. 정말 문화차이인지 아니면 성격차이인지 아님 상대나 자신의 잘못인지 모르고 당장의 갈등이 싫어 회피하면, 다음번에는 반복된 트러블에 감정적으로 상대와 나 모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서 불화가 더 커진다. 또한, 이 문제가 계속 다시 발생할꺼라는 불안감도 생기게 되고, 만의 하나 또 발생된 경우 역시 국적이 다른 경우는 역시 힘들구나하며 포기하는 감정이 조금씩 더 쌓여가게된다.  

 

 

7. 상대방 국가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라.

 이건 이탈리아 여자친구와 자주 있던 경우인데 남미와 이탈리아인의 성격이 섞여서 정말이지 가끔은 예측불허의 사태가 자주 생겼다. 이 여자친구 그야말로 열정 그 자체다. 뭐든지 직설적이고 화끈하고 그대신 뒤끝이 없지만 가끔 별것도 아닌일로 말싸움이 일어났는데 그렇게되면 어김없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여도 밤새워서 싸웠다. 그날 생긴 불화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날 다 해소하고 화해하고 포옹과 키스로 끝나지 않으면 잠을 안 재운다. 어설프게 내가 잘못했어! 용서하고 이해해라! 다시 않할께! 잠 좀 자자! 이런 태도보였다가 그날 밤 11시쯤 시작된게 다음날 8시까지 화내서 잠 한숨 못 잔적도 있다. 그게 이탈리아 식이란다. 이 친구가 유난한다 싶었는데 주위 다른 이탈리아 친구들이 그게 이탈리아에서는 대단한 정도는 아니라고해서 놀랐다.

 또 일화다. 이탈리아 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두 남자가 말싸움을 시작하더니 언성이 마치 금방이라도 주먹이 오갈듯이 멱살을 잡고 싸우기 시작한다. 근처있다가 휘말리겠다 싶을정도로 둘다 얼굴이 새빨개져서 언성을 높이다가 한 15분 만에 화해하더니 포옹하고 서로 연락처를 핸드폰에 저장하고는 웃고 헤어지는거다. 그래서 좀 멀찍히 떨어졌다가 기다리던 장소로 돌아갔는데 친구가 와있었다 그래서 물었다 왜 싸운건지 어떻게 화해한건지 어떻게 갑자기 포옹까지하고 핸드폰 번호도 주고받았는지… 친구 대답이 그냥 날이 더워서 사소한걸로 싸웠는데 잘 화해해서 다음에 한번 보자고 연락처 주고받았다고 한다. 이해안가지만 그게 이탈리아 인이라는 거다. 그게 그들의 성향이다. 이제는 조금은 이해한다 왜 이탈리아인이 열정적이라 불리는지…

 문화 차이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내가 이탈리아 인이 열정적이라는 기본 사실을 마음으로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해도 머리속으로라도 수십번 되뇌이지 않았다면 분명 잠을 못 자게하고 불같이 화를내며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수십번 얘기해도 진심이 안 느껴진다고 했던 그 밤들 난 분명히 헤어지자고 말했을꺼다.

 우리가 보기에는 영국인, 호주인, 캐나다인 모두 백인이며 영문화권 국가들로 별 차이 없을 것 같지만 무척이나 다르다 알면 알수록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더 다르다. 개인 차이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국민성도 다르다. 왜 영국인은 더 개인적이고 호주인은 유쾌하고 캐나다인은 차분한지 그들의 문학이나 역사를 봐야지 알수있는 면이 있다.(참으로 날씨나 기온이 국민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건 나중에 분석해 봐야겠다.)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8. 성적인 환상은 접어라.

 이건 인터넷의 영향이 큰 듯한데 외국인에 대한 성적 환상, 이게 생각보다 장난이 아니다. 일본인 여성이면 자기가 봤던 AV배우같은 면이 인간의 이중성처럼 어딘가에 들어 있을것 같은가? 백인이면 서양 Porn처럼 매우 문란한 행위까지 다 가능할거라 생각이 드는가?

 만일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이 무의식 중에서라도 든다면, 당신은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거나, 정신적으로 어딘가 모자른 사람이다. 한국에도 에로 영화(옛날에는 비디오 대여점에 있었는데 요새는 모르겠다.)가 있다. 한국 여성의 무의식에 에로배우의 연기나 스토리 같은 문란함을 기대할 수 있을까? 변태이거나 아직 성숙하지 못한거라고 감히 말하겠다.

 

옛날 업무관계로 알던 사람과 술을 마시던 중 어디서 들었는지

“여자친구가 백인이라면서요? 잠자리는 어때요? 아무래도 외국인이니 한국인과는 다르게 적극적이고 그렇죠?”

라는 질문을 받은적이 있다. 마시던 맥주를 얼굴에 부어도 시원치 않았겠지만,

“아뇨. 다 똑같죠 뭐… 뭐가 그리 다르겠어요.”

힘겹게 미소까지 지어서 답해주었다. 그런데 이 인간 술도 좀 취한데다 많이 궁금했나보다.

“그래도 외국인이면 수위가(?) 한국인과는 다를꺼 아니예요…말해봐요.”

좀 집요하게 물어서 나는 되물었다.

“결혼하셨죠? 부인과는 잠자리 수위가 어떠세요? 말씀해주시면 저도 말씀드릴께요.”

그제야 내가 좀 열 받았는지를 눈치채고 입을 다물었다. 물론 그러고는 술자리 바로 파장.

 

 이건 꽤 오래전 일이다. 아닐것 같지만, 이게 한국의 현주소다. 세계화? 글로벌? 그런거 아직은 멀었다.

 사람은 언어가 달라도 눈치가 있다. 외국 호텔에서 프론트에서 체크 아웃하다가 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같이 갔던 사람이 얼굴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한국말로 욕을 했다. 모를거라 생각했지만 프론트가 영어로 얘기한다 “말 조심하라고 해주십시요, 저분.”

한국말을 아냐고 물었다. 당연히 전혀 모른단다. 이게 육감이고 눈치이다.

 

 순수하지 못한 의도가 있으면 상대는 눈치챈다. 그게 성적인 환상일 경우는? 여성은 귀신보다 더 귀신처럼 눈치챈다. 그런 맘이 무의식중이라도 있다면 포기하고 시도조차 하지마라. 그게 당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대한민국 욕 덜먹이는 길이다.

 

9. 연인이라면 사랑과 이해 그리고 배려가 모든 문제의 해결점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언어가 같은 한국 연인도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운다. 싸움은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엇갈림 후에는 더 견고해지는게 인간관계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연인과 화해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세계 , 만국 공통이다. 

신뢰, 사랑과 이해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

너무나 포괄적이지만 이 보다 나은 대답이 있을까?

 

 이 것저것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다. 부부일은 부부만 안다는 말처럼 100이면 100, 1000이면 1000가지 다른 연애가 있다. 그래서 연인과 싸우면 친구가 필요하고 조언이 필요하다. 다 다르지만 그래도 가장 비슷한 케이스의 해결점을 찾으려고 말이다. 하지만 연인이 외국인이면 참 난감하다. 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적고, 해봤자 뭐가 호강인지 모르겠지만 호강(?)에 넘쳐서 그런다는 말도 듣기까지 한다.

 

 위에 9가지 이외에도 수십, 수백가지 조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위의 8가지는 기본 중 기본이고 자주 접하는 문제에 대한 조언이다.

 외국인 연인? 만나다보니 그리고 사귀고보니  그 상대가 외국인이였던 것이지…외국인을 찾은 것이여서는 안된다. (이건 이전의 포스트에도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만났는데 상대가 외국인이라면 위에 9가지 정도는 기억하자.